유승민 "김무성 재등판 결정한다면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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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유승민 "김무성 재등판 결정한다면 존중"

입력 2017-02-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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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은 8일 김무성 의원의 재등판론에 대해 "본인이 출마를 결심하셨다면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이어 김 의원의 재등판론이 끊이지 않는 데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출마는 자유 아니냐"고 말했다. 유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거가 언제인지도 모르는데…"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 의원은 야권의 '탄핵 위기론'과 관련, "탄핵 인용이든, 기각이든 대선주자나 여야 정치인들은 이에 승복하고 국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의무"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민주당 대선 주자들도 당연히 동의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