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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정운찬과 어제 접촉…빠른 시일 내 만날 것"
입력 2017-02-08 09:59
"국민의당, 이미 3명의 경선 후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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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미 3명의 경선 후보 보유"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8일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도 어제 접촉이 돼서 빠른 시일 내에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어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도 나간다고 천명했다"며 "국민의당은 안철수·천정배 전 공동대표에 이어 세 명의 대통령 경선 후보를 가진 정당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세 분들이 치열하고 공정하게 경쟁해야 우리는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우리 당으로 사람이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당의 텐트를 더욱 튼튼하고 크게 치기 위해 텐트의 기둥에 똑같은 굵기의 끈과 나사를 죄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당대표인 저부터 이 세 분의 후보가, 또 정운찬 이사장이 입당하면 네 분의 후보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당을 운영해나가겠다"며 "당 지도부와 주요 간부, 당직자들이 당을 공정하게 운영하고 공정하게 경선을 관리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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