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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출발하려던 고속버스서 '불'…긴급 대피

입력 2017-02-0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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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밤사이 화재 소식입니다. 어젯(5일)밤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남부터미널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려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버스 기사 강모씨가 시동을 켜던 중 차량 퓨즈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탑승객 10여 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기사가 소화기로 불길을 초기에 잡으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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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으로 떠나려던 항공기의 비상구가 열리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한 60대 여성이 비상구 레버를 화장실 문 손잡이로 착각해서 당겨버린 건데 비상구가 강제 개방되면서 비상탈출용 슬라이드도 펼쳐졌다고 합니다.

이 소동으로 정리가 늦어지며 항공기 이륙이 지체됐고, 승객 250여 명이 대체항공기로 갈아타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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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사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단 이유로 "아들과 연을 끊어 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10년, 아들 B씨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했습니다. 이에 어머니 A씨는 아들의 아파트 현관과 엘리베이터에 아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벽보를 붙이는가 하면 집 현관문을 부수기도 했는데요.

그러다 아예 부모와 아들 관계를 끊어 달라며 부부 명의로 소송을 낸겁니다.

하지만 '부모자식 관계는 소송으로 끊을 수 없다'는 법원의 판결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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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상위 1%이상의 소득자가 20세 이상 국민소득의 14.2%를 차지했습니다. 2000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2015년까지의 최상위소득 비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의 소득비중이 2000년 9%에서 2015년 14.2%로 크게 상승했습니다.

연소득 5000만 원 이상의 상위 10%가 전체 국민소득을 차지하는 비중도 48.5%로 치솟았는데요.

세계 주요국의 2010년대 상위 1% 소득 비중은 미국이 21.2%, 영국 12.8%, 일본 10.5% 등으로 한국은 영미권보다는 낮고 유럽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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