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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7일 첫 통화…6자수석 13일께 미국 회동

입력 2017-02-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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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7일 첫 통화…6자수석 13일께 미국 회동


한미 외교장관 7일 첫 통화…6자수석 13일께 미국 회동


한미 외교장관 7일 첫 통화…6자수석 13일께 미국 회동


윤병세 외교장관이 오는 7일 렉스 틸러슨 미국 신임 국무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가질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5일 "오는 7일께 한·미 외교장관 간 통화하는 방향으로, 현재 구체시간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지난 1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을 받고 취임했다.

이번 양국 외교장관 첫 통화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제재·압박 공조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양자회담에 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오는 16~17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틸러슨 장관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오는 13일(현지시간)께 미국 워싱턴D.C에서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이 열릴 예정이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계기로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양자회동을 가질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일 6자회담 수석대표 간 양자회동은 성사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만나 대북제재·압박 공조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회동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신행정부에서의 대북 공조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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