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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우리 당명 개정 비하한 국민의당, 구태정치"

입력 2017-02-05 12:37

"안철수 띄우려는 모습 애처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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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띄우려는 모습 애처로워"

새누리 "우리 당명 개정 비하한 국민의당, 구태정치"


새누리당은 5일 당명 개정을 '최순실의 개명'과 비교한 국민의당을 향해 "기존 정치권의 나쁜 정치는 뒤로 하고 국민을 위한 새정치를 한다고 주장하던 국민의당이 쇄신을 통해 국민께 다시 한 번 다가가려는 새누리당의 피땀 어린 노력을 원색적으로 폄하하는 구태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이 당명과 심벌을 바꾸려는 노력에 대해 '새누리 태극기 형상, 조폭 팔뚝 문신과 똑같은 짓'이라고 비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최근 국민의당은 자칭 대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간 양자 대결을 만들기 위해 눈물어린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제3지대를 만든다면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영입하려고 뛰어다니더니 이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영입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새정치를 한다면서 자신들의 당을 띄우고 대주주 안철수 전 대표를 띄우기 위해서 여기저기 불쏘시개 역할을 할 정치인들을 구걸하는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하다"며 "국민의당은 대권욕에 눈이 멀어 타당을 비하하고 대선후보 만들기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자신들이 말한 새정치를 펼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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