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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뿌연' 수도권…눈·비 그치면 기온도 뚝

입력 2017-02-0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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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일부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에 수도권과 충청도 등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는 '나쁨'수준입니다. 눈과 비가 그치면 따뜻했던 날씨가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이 답답할 정도로 뿌옇습니다.

초미세먼지가 특히 많아 오전 10시기준으로 서울이 세제곱미터당 59㎍/㎥, 충남이 75㎍/㎥로 나쁨 수준이고, 충북은 118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올랐습니다

오늘 하루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은 미세먼지 '나쁨'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에서 유입된 스모그에 대기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오후까지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를 씻어내는 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된 강원도 북부 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내리겠고,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눈과 비가 그친 뒤에는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이 다시 떨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4도, 대전 6도, 부산 12도로 높지만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를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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