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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간 탈출' 말 4마리, 자유로 질주…교통 혼잡

입력 2017-02-04 12:53 수정 2017-02-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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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3일) 저녁 사육장에서 탈출한 말 4마리가 자유로에 나타나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충북 청주-상주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모녀를 버스가 들이받아 딸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말 4마리가 자유로 위를 차량과 함께 달립니다.

어젯밤 8시쯤 인근 마구간에서 탈출한 말들이 자유로 장항IC 파주방향에 나타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1시간 만에 말 4마리를 모두 포획했습니다.

말주인은 누군가 마구간 물을 열어준 것 같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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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충북 보은군 장안면의 청주-상주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모녀를 뒤따르던 버스가 들이받았습니다.

딸 32살 하모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어머니 61살 장모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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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 아래로 추락한 차량이 불에 탄 채 뒤집혀져있습니다.

어젯밤 11시 42분 쯤 반포대교 남단 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5미터 아래 잠수교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운전사 31살 A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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