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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 40인 명단서 제외…'방출 대기' 날벼락

입력 2017-02-04 13:03

강정호 '음주운전 뺑소니' 정식재판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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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음주운전 뺑소니' 정식재판 회부

[앵커]

미네소타 박병호 선수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메이저리그 40인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앞으로 다른 팀의 영입 제안이 없다면 올시즌 마이너리그에서 뛰어야 할 처지입니다.

오광춘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네소타 박병호 40인 명단서 제외…'방출 대기' 날벼락
[기자]

미네소타 박병호가 메이저리그 2년차로서 첫 발을 떼기도 전에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미네소타는 새로 영입한 불펜투수 맷 벨라일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박병호를 마흔명의 메이저리그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박병호가 새시즌 미네소타의 핵심선수가 아니라고 판단한 겁니다.

방출 대기 상태에 놓인 박병호는 앞으로 일주일간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안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나 다른 팀의 러브콜이 없으면 마이너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이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박병호는 지난해 미네소타에서 첫 시즌을 보냈지만 타율 1할9푼1리로 부진했습니다.

7월에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고, 8월엔 손바닥 수술로 시즌을 일찍 마감했습니다.

--

새시즌 준비에 들어간 피츠버그 강정호도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여파로 정식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음주후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주했는데 애초 벌금 1500만원 약식기소됐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강정호가 음주운전만 3번째로 죄질이 나쁘고 사안이 중대하다 판단해 정식재판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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