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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황교안, 대정부질문 나와 민생대책 밝혀라"
입력 2017-02-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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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3일 국회 대정부질문 불출석 의사를 밝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민생 대책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그게 권한대행의 역할"이라고 압박했다.
장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 대행은 신년 간담회에서 국내 정치권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하겠다고 했다. 가장 좋은 것이 국회에 출석해서 답변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이 파탄 지경이다. 청년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다"며 "한진해운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정도로 위기"라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청년들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건보료 체납으로 힘들어한다. 복제약 마루타로도 일한다"며 "이런 대량실직과 청년들이 길거리에 내몰리고, 부모의 건보료 체납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민생의 현장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에 물어볼 게 있다"고 거듭 대정부질문 출석을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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