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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선 전 분권형 개헌' 당론 최종 확정

입력 2017-02-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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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선 전 분권형 개헌' 당론 최종 확정


새누리당이 2일 대선 전 분권형 개헌을 당론으로 최종 확정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늘 비대위에서 대선 전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명확한 당론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 "분권형 대통령제를 당론을 채택했다. 1987년 체제 이후 탄핵을 두차례나 경험하고, 불행한 대통령의 비극을 지켜봐야 했다"며 "이는 더 말할 것도 없이 그릇된 권력구조에서 나왔고, 권력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대통령은 직선제로 선출하고 국정은 내각제로 움직이는 분권형이 가장 적절하다고 결정했다"며 "또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헌법개정이 필요하다는 것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대선 전 개헌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데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며칠내에도 추진할 수 있다"며 "대선 전에 개헌이 꼭 이뤄져서 절망스러운 탄핵정국을 벗어나 나라에 새로운 희망을 주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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