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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65번째 생일 맞아 참모진과 오찬

입력 2017-02-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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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오늘 65번째 생일 맞아 참모진과 오찬


박근혜 대통령이 2일 65번째 생일을 맞아 청와대 참모진들과 오찬을 함께 한다. 박 대통령은 1952년 2월2일생으로 우리 나이로는 66세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한광옥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해 수석급 이상 참모들이 박 대통령과 관저에서 간단히 오찬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초 박 대통령은 직무정지 상태로 맞이하게 된 올해 생일은 별다른 자축행사 없이 조용히 지낼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청와대 참모진들이 인사차 관저를 찾아가겠다고 하자 박 대통령이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생일을 맞았던 지난 2014년 당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을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2015년 생일에도 박 대통령은 비서실장·국가안보실장·경호실장 등 3실장과 10명의 수석들을 관저로 불러 식사를 함께 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국무회의를 마친 뒤 청와대 경내에서 이병기 비서실장 등 3실장과 수석비서관, 특보단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한류를 겨냥한 케이푸드(K-food)로 준비한 오찬으로 자축행사를 했다.

다만 이날 오찬은 엄중한 분위기를 고려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른다거나 케이크에 촛불을 붙이는 등의 축하 세레머니는 없을 전망이다. 대신 코 앞으로 다가온 특검의 대면조사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관련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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