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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포천 섬유공장서 불, 근로자 2명 사상

입력 2017-02-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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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고 소식 전해드립니다.

건물에선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습니다.

어제(1일) 오후 4시 반쯤 경기도 포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직원 한 명이 숨지고 외국인 근로자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불이 섬유 원단에 옮겨 붙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불길은 약 7시간 만에 진화됐는데요.

건물 3곳이 불에 타서 4억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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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50분 쯤에는 경기도 안산의 한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1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이던 구이용 숯 100톤과 폐지 50톤 등이 불에 타서 3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소방당국이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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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국내 문화재 절도범이 일본에서 훔쳐 들여왔던 고려시대 불상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지난달 26일 법원의 판결로 원래 소유주인 부석사로 돌아갈 예정이란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정부를 대리해 소송을 벌인 대전고등검찰청이 판결 선고 당일 강제집행 정지 신청을 제출했고, 이걸 법원이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불상은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보관될 예정이고, 부석사 측은 불상 인도 강제집행 신청을 내겠다는 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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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괴물 쥐'로 알려진 뉴트리아 담즙에 웅담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이 곰보다 더 많이 함유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시민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뉴트리아 포획 방법과 사육 가능 여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고, SNS 관련 글들도 눈에 띄게 증가했는데요.

앞서 환경당국은 생태교란 생물로 지정된 뉴트리아를 현상금까지 내걸고 퇴치 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하지만 뉴트리아를 살아있는 상태로 거래하거나 보관하고 사육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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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복싱의 전설인 장정구와 유명우 선수가 독도에서 빅매치를 벌입니다.

두 사람은 1980년대 한국 프로복싱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인데요.

이번 경기는 독도 지킴이로 알려진 가수 김장훈 씨가 개최하는 3·1절 이벤트로,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한 권투의 인기를 살려보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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