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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한·미 국방장관 "사드 배치 계획대로"

입력 2017-0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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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 국방장관이 사드 배치를 예정대로 진행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어제(31일) 전화 통화를 갖고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해외 첫 순방지로 우리나라를 찾는 매티스 장관은 도착일인 내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예방한 뒤 모레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공식 회담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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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을 태우고 보복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김모 씨는 지난 2015년, 10대 자녀 세 명을 태우고 운전을 하다가, 다른 차량이 경적을 울리자 앞질러가서 급정거를 했는데요.

뒤차 운전자와 동승자 두 명이 다쳤습니다.

김씨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자녀들을 태운 상태로 급정거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상대차량의 위협운전에 항의하려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차선을 오가며 진로를 방해하는 모습이 블랙박스를 통해 확인되면서 국민참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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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는 자동차세 연납 마감일이었는데요.

사흘간의 설 연휴로 접속이 폭주하면서 어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위택스의 서비스가 지연됐습니다.

정부가 이런 불편을 고려해서 자동차세 연납과 등록 면허세를 비롯한 지방세 납부기한을 오늘까지 하루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일년에 두 번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미리 내면 최고 10%의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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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첫 날인 오늘 달과 화성, 그리고 금성이 나란히 늘어서는 우주장관이 펼쳐집니다.

지구에서 봤을 때 이 세개 천체의 궤도상 위치가 같은 방향에 놓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개 천체가 일직선상에 가깝게 모이는 건 2004년 이후 처음입니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서쪽 하늘에서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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