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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용납할 수 없어"

입력 2017-01-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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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용납할 수 없어"


외교부는 31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용납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 중에 있으며, (일본) 언론이 보도한 방향대로 구체화될 경우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일본 정부는 이와 같은 교육개혁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또한 "일본 영토담당상의 독도 영토주권 홍보에 관한 발언에 대해서도, 정부는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허구에 지나지 않는 독도 영유권 주장의 홍보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다만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움직임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의 주일 한국대사 귀국 조치 가능성 등에 대해 "아직 일본 정부가 결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본 언론이 보도한 방향대로 구체화될 경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고, 향후 일본 정부의 동향을 봐가면서 정부 대응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아울러 "한일 간에는 항상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며 "정부는 역사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한일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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