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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귀경길 곳곳 빙판 '엉금엉금'…정체 밤 9시 해소

입력 2017-01-3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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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이죠. 고속도로 곳곳이 막바지 귀경 차량들로 정체를 빚었습니다. 오늘 하루, 많은 차들이 서울로 들어왔을 텐데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알아보죠.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엽 기자! 아침부터 귀경 차량들이 몰려 일찌감치 정체가 시작됐다던데, 지금도 많이 막히나요.

[기자]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도로는 미끄러운 빙판길이 됐습니다.

눈이 그친 오전부터 귀경 차량들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정체는 오후 1시쯤 가장 심했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은 차량들이 서울로 들어오면서 보시는 것처럼 속도가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앵커]

특히 고속도로 어느 구간이 오늘 가장 많이 막혔나요.

[기자]

오늘 낮 12시까지는 서울 주요 고속도로 구간이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귀경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오후 내내 정체가 이어졌는데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총 28.3km 구간이 시속 40km보다 느린 속도로 정체를 빚었습니다.

특히 청주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2.6km 구간은 시속 15km 속도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했습니다.

[앵커]

귀경길 정체는 조금씩 풀리는 것 같긴 한데요, 몇시쯤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까요.

[기자]

지금 시간이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정체는 오후 5시를 지나면서 많이 풀린 상태인데요.

도로공사는 밤 9시쯤을 넘어서면 귀경길 정체가 모두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늘 각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5만대로, 자정까지 40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35만대의 차량이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이상엽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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