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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내야' 구축…WBC 1라운드서 네덜란드 경계령

입력 2017-01-27 21:03 수정 2017-01-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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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WBC가 3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라운드 상대인 네덜란드는 우리 대표팀에 가장 힘겨운 적수인데요. 4년 전, 네덜란드에 패했던 대표팀은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서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2013년 WBC에서 네덜란드는 빈틈 없는 수비를 선보였습니다.

3루수 보가츠는 정근우의 안타성 타구를 낚아채더니 순식간에 두 명을 아웃시켰고, 2루수 스쿱은 이승엽의 파울볼을 어렵게 잡아내며 호수비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유격수 시몬스는 안정된 수비에 이어 타석에서 3개의 안타까지 몰아쳤습니다.

당시 우리 대표팀에게 패배를 안긴 주축 선수들은 이번에도 네덜란드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네덜란드는 메이저리그 주전급만 4명이나 될 정도로 최강의 내야 수비를 자랑합니다.

투수진이 불안하단 지적도 있지만, 메이저리거가 오승환 한 명 뿐인 우리 대표팀에 비해 전력이 강하다는 평rkdlq니다.

[김인식/WBC 대표팀 감독 : (네덜란드는) 세계적으로도 강팀이다 이렇게 볼 수 있고 (WBC) 3회 때 결국 우리가 네덜란드 때문에 떨어졌죠.]

이번 WBC에서도 우리나라와 네덜란드는 같은 A조에서 2라운드 진출권을 놓고 다툽니다.

고척돔에서 열리는 네덜란드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4년 전 아픔을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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