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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소원 빌 서울 해맞이 명소는 어디?

입력 2017-01-27 12:41 수정 2017-01-27 12:41

28일 설날 일출 예정시간 오전 7시39분
남산 팔각정, 인왕산 청운공원 등 해맞이 명소
아차산, 용마산 등 외곽서도 일출 즐기기 손색없어
상암동 월드컵 공원등은 동네에서 즐길 최적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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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설날 일출 예정시간 오전 7시39분
남산 팔각정, 인왕산 청운공원 등 해맞이 명소
아차산, 용마산 등 외곽서도 일출 즐기기 손색없어
상암동 월드컵 공원등은 동네에서 즐길 최적 장소

정유년 새해소원 빌 서울 해맞이 명소는 어디?


정유년 새해소원 빌 서울 해맞이 명소는 어디?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의 시작은 명확히 말해 28일 설날부터다. 다시 한번 해맞이를 하며 각오를 다지고 싶다면 서울 근교 산과 공원있어을 찾아보면 어떨까.

서울에서 설을 맞는 시민이나 역(逆)귀성객이 쉽게 오를 수 있는 도심속 일출 명소로는 21곳을 추천할만 하다.

27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설날인 28일 서울의 일출 예정시간은 오전 7시39분이다.

남산 팔각정과 인왕산 청운공원은 도심에서 쉽게 오를 수 있는 해맞이 명소다.

순환버스나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쉽게 남산 팔각정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바로 옆 N서울타워는 연중무휴로 운영돼 설 연휴에도 전망대와 레스토랑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인왕산 청운공원에 오르면 광화문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왕산길삼거리부터 청운공원에 조성된 인왕산자락길 1.5㎞는 유모차나 휠체어로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구간이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와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도심근교로 눈을 돌려보면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과 서대문구 연희동 안산 봉수대, 동대문구 배봉산,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 공원,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 운동장, 양천구 목2동 용왕산 용왕정 등이 있다.

응봉산 팔각정은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서울숲 등 서울 동부권이 내려다보이는 조망대다. 중랑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인 만큼 일출은 물론 야경 명소로도 꼽힌다.

안산 봉수대는 전국 최초 '순환형 무장애 숲길'에 있어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다. 서대문구청 뒷길로 10분 정도 가파른 길을 오르면 연북중학교 후문에 도달하는데 이곳부터가 등산로다. 배봉산도 경사가 완만해 전망대까지 오르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개운산 운동장은 개운산 자락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운동장에서 축구나 게이트볼, 배드민턴 등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개화산 전망대에선 방화대교와 한강, 행주산성, N서울타워, 월드컵공원 등이 보인다.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이나 방화역, 9호선 개화역 등에서 출발하면 하늘길 전망대와 미타사, 신선바위 등을 포함한 둘레길을 걸어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인왕산 용왕정은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고 2년 뒤인 1394년을 기준으로 600년이 지난 1994년 조선 중기 양식으로 지어졌다. 인근 근린공원에서 산책과 간단한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서울 외곽에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는 아차산 해맞이 광장과 용마산 5보루, 북한산 시단봉, 도봉산 천축사, 불암산 중턱 헬기장, 봉산 해맞이공원, 매봉산, 호암산 국기봉, 우면산 소망탑, 대모산 자연공원 및 정상, 일자산 해맞이광장 등 11곳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끝으로 추위 속에서 산 정상까지 오르기 어렵다면 가까운 공원에서 해를 맞는 방법도 있다.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내 하늘공원 정상과 송파구 올림픽공원내 몽촌토성 망월봉은 서울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공원들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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