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귀성길 '빙판 주의'…미세먼지 '나쁨'

입력 2017-01-27 12: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밤 사이 내린 비로 귀성길 오르신 분들은 빙판길을 주의하셔겠습니다. 중국에서 황사도 몰려와 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7일) 오전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시내입니다.

선명하게 보이던 한강다리가 뿌옇게 보입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11시 기준 세제곱미터당 219마이크로그램입니다.

'매우나쁨'의 기준치인 151마이크로그램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축적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몰려왔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설 연휴 첫날 전국이 황사로 뒤덮인겁니다.

이번 황사는 오늘 밤 늦게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전국에 내린 비에 도로 곳곳이 얼었습니다.

귀성차량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서해와 동해에는 높은 파도로 인한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동해에는 천둥·번개도 예고됩니다.

기상청은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배편 결항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0도, 대전이 3도, 부산이 9도로 평년기온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설 당일인 내일은 서울 최고기온이 4도 수준으로 오늘보다 더 오르겠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관련기사

정유년 새해소원 빌 서울 해맞이 명소는 어디? 힘 빠진 '티베트 방파제'…올겨울 주기적 한파 전망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