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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차량 정체, 서울~부산 6시간20분…양방향 정오께 절정

입력 2017-01-27 10:22

하행선 오후 7~8시 해소
서울~대구 5시간16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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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행선 오후 7~8시 해소
서울~대구 5시간16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귀성 차량 정체, 서울~부산 6시간20분…양방향 정오께 절정


설 연휴 첫날인 27일 전날에 이어 귀성길 차량으로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이용 총 차량 대수를 383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 기준으로 43만대가 빠져나가고 28만대가 들어올 것으로 전망했다. 오전 8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2만대, 들어온 차량은 3만대로 집계됐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은 오전 11~12시께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상행선은 비교적 소통이 원활하나 정오께 정체에 이르다가 오후 5~6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전 8시 현재 고속도로 하행선 구간이 정체를 보여 총 21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목천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까지 30.7㎞ 구간, 신탄진나들목에서 대전나들목 11㎞ 구간 등에서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24.5㎞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마장분기점에서 남이천나들목 8.6㎞ 구간, 오창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14.6㎞ 구간 등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앙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괴산나들목에서 장연터널남단 10.2㎞ 구간에서 차량들이 밀리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대구 5시간16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39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가 너무 많이 막힐 경우 고속도로 전광판을 통해 안내되는 우회도로를 이용하고, 교통정보 어플을 이용해 대안노선을 이용해보라"고 조언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전국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115만명에 달한다. 설 당일인 26일 최대 79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인원은 지난해 설(2981만명)보다 4.5%(134만명) 많고, 일평균 인원은 평상시(348만명)보다 79%(275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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