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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 연휴 곳곳 눈·비…황사에 미세먼지도 조심

입력 2017-01-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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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향가는 길, 날씨도 또 중요한 정보죠. 이번 연휴 귀성길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오늘(27일)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고요, 도로 곳곳도 얼어있습니다. 여기에 미세먼지도 신경을 또 쓰셔야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김민아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지금도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이 있죠?

+++

네, 설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괜시리 마음이 설레는데요.

하지만 이번 설 날씨는 조금 궂은 편입니다.

현재, 전남 일부 지역에는 비가 조금 내리고 있고, 아침까지 이어질텐데요.

그 밖의 지역도 도로가 얼어있는 곳이 많아 빙판길 주의해야겠습니다.

설 당일에만 잠시 맑은 하늘 예상되고요.

일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월요일에는 강원 영동과 남부, 제주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역으로 많은 양의 눈이 예상됩니다.

오늘 미세먼지 상황까지 좋지 않습니다. 중국에서 황사가 몰려왔는데요.

전국적으로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고, 일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귀성길 바닷길 이용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서해상과 동해상에 풍랑특보 내려지면서 높은 파도가 일 전망입니다.

동해상에는 천둥·번개도 예상되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자주 확인하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은 크게 낮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어제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높아져 있는데요.

서울 영하 4.2도, 청주 0.7도, 전주 1.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거의 오르지 못합니다. 평년 기온도 밑돌겠는데요.

서울·인천 0도, 강릉 5도 대전 3도, 제주 7도 최동단 독도 4도가 예상됩니다.

계속해서 다음주까지 서늘한 겨울 날씨 이어집니다.

요즘 눈 소식도 많고, 눈이 잘 녹지도 않는데요. 귀성·귀경길 안전이 최고입니다. 운전 조심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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