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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민족대이동 시작…귀성길 정체 오후 7시 절정

입력 2017-01-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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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전날인 오늘(26일)부터 민족대이동이 시작됩니다. 당장 오늘 오전부터 고속도로에서는 귀성 차량으로 정체가 시작되겠는데요. 설 연휴 기간에 전국적으로 3100만여 명이 이동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전국적으로 311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루 평균 이동인원은 623만 명이고 설 당일인 28일에는 최대 796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는 오늘 오전부터 시작해 오후 7시쯤 절정을 이룬 뒤 내일 오후 7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출발하는 귀성객은 아침 일찍, 내일 출발하는 귀성객은 오후 3시 이후 출발할 것을 권했습니다.

연휴 전체를 놓고 볼 때 귀성방향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 6시간 30분, 목포까지 7시간 10분입니다.

서울까지 올라오는 귀경방향은 부산과 목포에서 출발할 때 모두 6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는 설 연휴기간에 고속버스와 기차, 비행기, 여객선의 운행량을 늘리는 특별교통대책을 내놨습니다.

고속버스는 하루 평균 30.7% 늘어난 7431회가 운행되고, 항공기는 3.3% 증편돼 533편이 운항합니다.

긴 휴가를 이용해 외국으로 떠나려는 여행객도 많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오늘부터 30일까지 총 87만 5000여 명에 달할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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