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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쏘는 정치] "힘내라 특검" 쏟아지는 응원 메시지

입력 2017-01-25 18:32 수정 2017-01-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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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톡쏘는 정치의 강지영입니다. 제가 오늘은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을 찾아왔습니다. 지금 보시면 제 뒤에 있는 이 건물에 특검사무실이 위치해 있는데요.

지금 시간 7시 50분을 조금 넘겼습니다. 제가 이른 시간부터 이 곳을 찾은 이유는 바로 특검을 취재하고 있는 기자들의 모습을, 그 취재현장을 직접 보여드리기 위해선데요. 그렇다면 그 뜨거운 취재 현장으로 지금 바로 가보시죠.

이제 막 이규철 특검보가 출근하고 있습니다. 이규철 특검보에 이어서 박영수 특검도 출근하고 있습니다.

[어방용/특검 수사지원단장 : 저는 인터뷰하면 안 되는 사람이에요. (보통 몇 시 출근하시는지만 여쭤보면 안 될까요?) 이 시간에 해요. (보통 이 시간에 주로 출근하시는 거예요?)]

무려 여섯 차례나 소환에 불응했던 최순실씨가 드디어 특검에 강제로 소환됐습니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수많은 취재진들의 열띤 취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순실/특검 재소환 :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어린 손자까지 어린애와 손자까지 멸망시키겠다고 그러고, 이 땅에서 죄를 짓고 살겠다고… 자유민주주의 특검이 아닙니다.]

네, 이렇게 특검에 대한 취재 경쟁이 뜨거운 이유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특검이 전방위로 수사를 하고 있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이 끝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지금 보시면 이렇게 '특검을 응원한다', '특검 힘내라' 이런 문구가 적힌 꽃다발을 보내는 국민들도 있습니다.

또 특검 사무실 앞에는 응원글이 나붙은 게시판도 있는데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우리는 아직 할일이 많습니다. 힘내세요! 특검!" "국민이 응원합니다" 이런 글들이 적혀있네요. 여기 응원글을 붙인 시민 한 분을 만나보겠습니다.

[이기철/경기도 과천시 :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 응원의 힘을 실어주는 거, 그게 우리 국민으로, 시민으로서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박영수 특검! 절대 실망하지 말고, 국민들이 당신들을 믿고 바라보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한편 온라인에서도 #특검 힘내라 #박영수특검 힘내라 해시태그를 붙이는 운동이 활발한데요, 이처럼 국민적 성원을 한 몸에 받은 특검이 있었나 싶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아 마무리를 향해 가는 특검수사.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서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실현하는 특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앵커]

국민들의 특검에 대한 기대가 크군요. 강지영 아나운서 고생많이 했네요. 이규철 특검보 대단합니다. 또 (어방용 특검 수사지원단장) 언제 출근했는지 알아냈잖아요. 강지영 아나운서 말대로 특검이 수사 마무리를 잘해서 역사에 남을만한 평가를 받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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