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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지율, 문재인 절반 수준 '하락'

입력 2017-01-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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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지율, 문재인 절반 수준 '하락'


반기문 지지율, 문재인 절반 수준 '하락'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지율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민주당 주요 주자와 반 전 총장의 맞대결 가상조사에서도 반 전 총장이 모두 큰 격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31.2%로 1위를 달렸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6.0%로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10.7%로 3위에 올랐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7.9%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 각각 7.4%, 박원순 서울시장 2.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1.8% 등의 순이었다.

반 전 총장은 문 전 대표와 안 지사, 이 시장 등 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양자 대결에서 모두 20%포인트 안팎 격차로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문 전 대표 55.6% 대 반 전 총장 32.3%, 이 시장 51.6% 대 반 전 총장 33.5%, 안 지사 52.5% 대 반 전 총장 31.3% 등이다.

한편,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간 양자대결은 문 전 대표 승리가 점쳐졌다. 문 전 대표 지지율은 50.3%로 안 전 대표(32.5%)를 17.8% 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고 응답률은 10.9%다. 표본추출방식은 성·연령·지역별 기준할당에 의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다. 조사방식은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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