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정농단' 최순실·장시호 재판 2월10일 연기…김재열 '불출석'

입력 2017-01-24 18:47

25일 김재열·이영국 불출석사유서 제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25일 김재열·이영국 불출석사유서 제출

'국정농단' 최순실·장시호 재판 2월10일 연기…김재열 '불출석'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1·구속기소)씨 등의 재판이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다음달 10일로 연기됐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가 심리하는 최씨와 조카 장시호(38)씨,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2차 공판이 25일 오후 2시10분에서 2월10일 오전 10시10분으로 변경됐다.

당초 25일 재판에는 제일기획 김재열 스포츠사업총괄 사장과 이영국 상무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모두 재판부에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다.

2월10일에는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이 열릴 예정이다.

최씨는 김 전 차관, 장씨와 함께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삼성그룹 프로스포츠단을 총괄하는 김재열 제일기획 스포츠총괄사장에게 압력을 행사해 장씨가 운영하는 센터에 16억2800만원을 후원하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함께 공모해 문체부 산하 공기업 GKL이 해당 센터에 2억원을 후원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받았다.

김 전 차관은 지난해 3월 K스포츠재단과 더블루케이가 대한체육회를 대신해 광역스포츠클럽 운영권 등을 독점할 수 있도록 문체부 비공개 문건을 최씨에게 전달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