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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닭 사육지 포천서 또 AI 발생…36일 만에 재발
입력 2017-01-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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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동안 잠잠했던 전국 최대 닭 사육지인 경기 포천시에서 24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생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9시께 포천시 이동면의 산란계 농가에서 사육 중인 닭 130마리가 집단폐사했다는 의심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 농가 1만80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했다.
주변 3km 이내에는 4개 농가에서 닭과 메추리 등 가금류 100만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12월19일을 끝으로 36일 동안 AI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AI로 포천시에서는 31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닭 255만5000마리가 살처분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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