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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우리가 범보수의 구심점 될 것"

입력 2017-01-24 15:41

"진정한 수권정당 될 것"
"바른정당이 적통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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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수권정당 될 것"
"바른정당이 적통 보수"

정병국 "우리가 범보수의 구심점 될 것"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24일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지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건전한 세력과 함께할 수 있는 범보수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창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오로지 국민의 뜻에 따라 깨끗하고 능력 있는 후보를 세워 진정한 수권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새누리당을 겨냥, "바른정당은 이 가짜보수를 배격하고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지키겠다"며 "바른정당이야말로 진짜 보수 세력이며 적통 보수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을 향해서는 "일부 야당 지도자는 민의를 함부로 재단하며 벌써 대통령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정조준했다.

정 대표는 "가짜 보수의 잘못과 실패를 온 국민이 피땀으로 건설한 대한민국의 잘못과 실패로 호도하며 시곗바늘을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이제 바른정당이 보수의 명예를 회복하고, 대한민국의 성취를 이끈 진짜 보수가 시곗바늘을 미래로 향하게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바른정당의 주요 정책과 관련, "국회의원의 면책특권과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을 통해 제 역할을 다 하지 못한 국회의원들을 국민의 엄중한 심판으로 퇴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의원의 세비 및 각종 수당에 대해 검증하고,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실현할 것"이라며 "줄세우기 동원정치를 없애기 위해 전당대회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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