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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춘-K스포츠 소송전…재단, 이사지위 부존재확인 소송

입력 2017-01-24 10:35

정동춘, 재단 임원들 고소한 뒤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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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춘, 재단 임원들 고소한 뒤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정동춘-K스포츠 소송전…재단, 이사지위 부존재확인 소송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의 해임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소송으로 이어졌다.

24일 K스포츠재단 등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정 전 이사장을 상대로 이사 지위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민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광진)에 배당만 이뤄진 상태다. 정 전 이사장이 이사 지위에 있지 않음을 확인해 달라는 것이 소송 취지다.

앞서 K스포츠재단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정 이사장의 이사직 해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당시 이사 임기는 1년 가량, 이사장 임기는 일주일 가량 남아 있었다.

이에 정 전 이사장은 8일 자신을 해임 의결한 K스포츠재단 이사 2명과 경영지원본부장을 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정 전 이사장은 고소장에서 이사장인 자신도 모르게 이사회를 열어 자신의 직위 해임안을 의결시켰다며, 이는 이사장의 권리와 업무를 방해한 불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재단 이사회 의결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심문기일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10분으로 정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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