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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 원인, 배터리 자체 결함"

입력 2017-01-23 10:05 수정 2017-01-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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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발화 문제의 원인을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최종 결론지었다.

삼성전자는 23일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갤럭시노트7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 20만대, 배터리 3만대로 진행한 대규모 충방전 시험에서 이같은 소손 현상을 재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갤노트7에 들어간 2개의 다른 배터리에서 각기 다른 원인으로 발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해외 전문기관들도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A 배터리는 배터리 우측 코너의 눌림 현상이, B 배터리는 비정상 융착돌기가 절연테이트와 분리막 파손, 내부 단락을 유발한 것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수개월 동안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제품뿐만 아니라 각각의 검증 단계와 제조, 물류, 보관 등 전 공정에서 원점에서부터 총체적이고 깊이 있는 조사를 실시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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