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명중 1명 "빚 있다"…평균 부채 25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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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대학생 3명중 1명 "빚 있다"…평균 부채 2580만원

입력 2017-01-23 09:53 수정 2017-01-23 09:54

대학생 빚을 낸 이유 1위, '학비·등록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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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빚을 낸 이유 1위, '학비·등록금'

대학생 3명 중 1명은 '빚(부채)'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최근 4년제 대학생 3605명을 대상으로 부채(빚) 현황을 조사한 결과 29.9%가 본인 명의의 빚이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빚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들에게 '본인 명의로 처음 빚을 냈던 시기'를 묻자 1학년(76.6%) 시절에 빚을 냈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학년 시절이 16.2%로 뒤를 이었다.

대학생들이 빚을 낸 이유(복수응답)로는 '학비(등록금) 마련'이 82.3%로 1위를, '개인생활비'가 34.0%로 2위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현재 갚아야 할 빚(부채) 총액은 평균 258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에게 '졸업 후 빚을 모두 상환하기까지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엔 3년(22.4%)이 소요될 것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빚을 어떻게 상환할 지'를 묻자 '취업 후 월급으로 상환하겠다'는 답변이 65.6%로 가장 높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