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구 신천역)으로 진입하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오전 6시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잠실새내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한 량 하부에서 불꽃이 불이 났다.
당시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해당 열차는 신도림 방향으로 가는 내선형(시계방향 운행) 열차였다. 사고 발생 직후 승객 안전을 위해 모두 대피시켰다"며 "연기가 많이 나 운행을 멈췄다가 7시46분 기준으로 잠실새내역 무정차 통과까지 해제되며 2호선 전구간이 정상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열차 한량 하부에서 불꽃이 일어났다"며 "이전 사례를 봤을 때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까지는 수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이라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