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날씨] 서울 한낮에도 영하권…오후부터 곳곳 눈

입력 2017-01-21 12:3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제(20일) 오전부터 시작된 눈은 밤사이 대부분 그쳤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강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서울 여의도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태윤 기자. 시민들이 좀 보이는데 날씨가 춥지 않나요?

[기자]

네, 이곳 서울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로 나온 나들이객들이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날씨는 상당히 추운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1도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지역들도 낮 기온이 대전 2도, 광주 3도 등에 머무는 데다가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부터는 한 차례 더 눈 소식도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등을 시작으로 밤에는 중부 지방과 전라도, 경상도 내륙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가 됐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과 경기 북부 등은 1cm 안팎, 그밖의 지역은 최대 5cm로 양이 많지는 않는데요, 눈은 내일 아침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 추위는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기자]

기상청은 다음주 내내 추위가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내일은 영하 9도, 오는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후에는 기온이 계속 올라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추운 날씨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전국 곳곳 눈 펑펑…발 묶이고 넘어지고 '폭설 대란' 눈폭탄에 시민들 '고생길'…항공편 결항·지하철 지연 이탈리아, 최악 눈사태에 호텔 파묻혀…30여 명 실종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