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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측 "군복무기간, 1년으로 공약한 것 아냐"

입력 2017-01-18 17:05 수정 2017-02-03 02:45

"군을 확실히 개혁하면 '먼 미래'에 1년까지 단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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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을 확실히 개혁하면 '먼 미래'에 1년까지 단축 가능"

문재인측 "군복무기간, 1년으로 공약한 것 아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18일 군복무기간을 1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정치권 비판이 쏟아지자 "국방개혁의 방향을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 전 대표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제4차 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군복무기간으로) 1년을 공약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직업군인제, 과학기술군으로 해서 군을 확실히 개혁하면 장기적으로 먼 미래에 1년까지도 군복무를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2012년엔 (복무기간) 18개월이 공약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참여정부가 추진한) 국방개혁2020을 보면 국방개혁을 통해 18개월까지 군복무기간을 단축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도 현실적으로 그런 공약이 될 것"이라며 "1년이라는 건 통일 이후 어쩌면 군에 필요한 숫자가 많지 않을 때 모병제까지 검토하면서 1년까지도 갈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김 의원은 그러면서도 모병제 도입 시기에 대해서는 "모병제는 남북관계 대치 상황에서 검토하기 어려운 게 아닌가"라며 "모병제 플러스 징병제를 병행한다든지 그런 검토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문 전 대표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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