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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방위원장 "롯데, 사드 관련 중국보다 민주당 눈치 봐"

입력 2017-01-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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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방위원장 "롯데, 사드 관련 중국보다 민주당 눈치 봐"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17일 정부와 롯데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부지 맞교환 계약이 지연되고 있는것과 관련, "롯데가 중국보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눈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나와 "야당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롯데는 중국의 반대를 충분히 예측을 했을 것이다. 중국보다는 국내 정치, 특히 야당의 눈치를 많이 보는 것 같다"며 "조기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고, 야당의 강력한 대권후보가 문재인 전 대표 아니냐. 민주당 의원들은 중국을 방문하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정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사드배치 찬성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반 전 총장의 언급은 저희 정당과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반 전 총장이 바른정당을 선택한다면 환영할 일이고, 치열하게 정책 경쟁을 해야 하고 검증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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