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6시57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47㎞ 해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64도, 동경 127.51도 지점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9월12일 발생한 사상 최대 규모의 5.8 경주 본진의 여진은 지난 13일 기준 총 565회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1.5 이상 3.0 미만이 544회였다. 3.0 이상 4.0 미만은 20회, 4.0 이상 5.0 미만은 1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