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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꽁꽁' 매서운 추위…주말에 더 강해

입력 2017-01-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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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강한 추위에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저는 지금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나와있는데요, 이곳의 호수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단하게 얼어붙기도 했습니다.

또 이렇게 조금 전부터 눈발도 날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이곳의 기온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그 밖의 전국 대부분의 지역도 영하 5도 안팎의 기온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경기와 강원 북부, 강원 산간지역에 계속해서 한파주의보 발효 중입니다.

오늘 곳곳에 눈 소식도 있는데요. 중부지방과 호남, 영남 내륙에 오후까지 조금 오겠고, 서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밤 사이 많은 양이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제주 산간에 최대 20cm, 서해안에 최대 8cm가 쌓이면서 곳곳이 빙판길로 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더 매서운 추위가 몰려옵니다. 내일과 모레 최저 기온 영하 11도 예상되고,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영남 내륙에는 건조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세찬 바람이 불어오겠고요.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대구 5도, 최동단 독도 3도에 머물겠습니다.

내일 호남지방과 제주에는 눈과 비가 예상되고 제주 지역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주말 동안 맑겠는데요. 주말이 지나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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