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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반기문,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힘이 될 것"

입력 2017-01-12 18:55 수정 2017-01-12 18:57

바른정당 "반 전 총장이 경선에 참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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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반 전 총장이 경선에 참여하길 기대"

바른정당 "반기문,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힘이 될 것"


원내 제4당인 바른정당이 12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의 정치적 행보를 예고한 발언에 대해 대한민국 위기 극복에 힘이 될 것이라며 영입 의사도 표명했다.

장제원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을 통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반 전 총장을 환영한다. 국제사회의 지도자로서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을 위해 헌신한 그동안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

장 대변인은 이어 "반 전 총장은 귀국 메시지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온몸을 불사르겠다며 차기 대선출마를 공식화했다"며 "그의 국제적 경륜과 경험이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어려움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껏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그는 "바른정당은 반 전 총장의 대권 행보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도 했다.

정 대변인은 논평을 마치고 기자들과 별도로 만난 자리에서 반 전 총장을 바른정당 당내 경선에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분위기를 내비쳤다.

정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이 우리 진영에서 함께 경선에 참여하면 좋겠다. 개혁보수가 정권을 창출하는데 반 전 총장이 기여하길 바란다"며 "오는 25일 남경필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이 과정에서 반 전 총장과 소통하겠다. 바른정당은 대권 주자들을 충분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 전 총장이 여러가지 의혹에 휩싸였지만 구체적으로 해명을 하지 않겠느냐"면서 "반 전 총장이 보수성향이 아니란 지적이 있지만 바른정당은 중도보수까지 아우른다. 반 전 총장의 튼튼한 안보관, 경제와 민생은 따뜻히 포용하자는 철학은 우리의 이념과 근접하다"고 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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