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새누리 "야당, 대권에만 눈멀어…우린 정책쇄신"

입력 2017-01-12 15: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누리 "야당, 대권에만 눈멀어…우린 정책쇄신"


새누리당은 12일 민생경제와 정책에 대한 고민 없이 대권에만 눈이 멀었다며 야권을 강력 비난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야당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뒤로 한 채 조기 대선을 겨냥한 설익은 대선공약 발표에다 출마선언까지, 오로지 대권에만 눈이 멀어있는 것 같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언제가 될지 사실 아무도 모르는 조기 대선 일정을 스스로 정해놓고 그 조바심에 들떠서 삼각파도처럼 밀려오는 작금의 국가 외교안보적 위기와 민생을 방기한 채 권력게임에만 몰두하는 정파와 정치인들을 지금 국민은 무서운 눈으로 바라본다"고 비판했다.

그는 "누구보다 원내 1당이자 제1야당인 민주당이 허구헌 날 당내 대선 경쟁에 빠져있지 말고 책임 있는 야당답게 하루 빨리 정책과 민생의 장으로 돌아와 당면 국가 과제를 여야정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이제 책임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정책쇄신에 매진할 것"이라며 "정책쇄신 프로그램을 곧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정치는 민생"이라며 "야당은 민생 일자리를 위해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고용한파가 불어 닥치는데 민생 관련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노동관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프리존법, 서비스발전법을 조속히 처리해 국민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줘서 정말 희망을 갖고 살아가게 민생에 적극 나서줄 것을 야당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관련기사

인명진 "인적청산 쇼라고? 속마음 돼지면 모두 돼지로 보여" 인명진, '반성토론회'로 세몰이…친박, '투트랙' 반발 주호영 "'뉴 DJP연합' 가능…반기문 중심인물 될 것" 새누리, 비대위 출범했지만…친박 반발에 내분 여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