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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행동 "특검, 박 대통령 강제 수사해야…청와대 압수수색 필요"

입력 2017-01-12 13:51 수정 2017-01-12 13:52

이재용·김기춘·우병우도 구속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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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김기춘·우병우도 구속수사 촉구

퇴진행동 "특검, 박 대통령 강제 수사해야…청와대 압수수색 필요"


촛불집회 주최측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박근혜 대통령 강제 수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 대통령이 세차례 대국민담화를 통해 국민을 조롱하는 발언을 했다"며 "(특검은) 박 대통령에 대한 적극적인 수사 실시하고 청와대 압수수색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수사도 요구했다.

퇴진행동은 "삼성 뇌물죄의 핵심은 총수다. 박 대통령은 사실상 권력이 없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이 부회장이 핵심"이라며 "이 부회장에 대한 범죄 관련성을 수사하고 신병처리 여부도 빨리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대기업은 삼성만 있는 게 아니다"라며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 특히 현대자동차에 대한 수사는 거의 듣지를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기춘 전 비사실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수사도 필요하다"며 "앞으로 수사 내용을 모니터링 하면서 (특검에) 구체적인 의견과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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