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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전당대회 폐지…9인 최고위 체제

입력 2017-01-11 15:49

당 지도부 선출시 '모바일 투표' 도입키로
당원소환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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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지도부 선출시 '모바일 투표' 도입키로
당원소환제도 도입

바른정당, 전당대회 폐지…9인 최고위 체제


바른정당이 11일 전당대회를 폐지하고, 당 대표 1인과 최고위원 8인으로 하는 지도체제 구성안을 확정했다.

바른정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당현당규 사항을 결정했다고 장제원 대변인이 밝혔다.

장 대변인에 따르면 바른정당은 전당대회를 폐지하고 1,000명 이내의 전국위를 구성해 당 해산과 합당, 지도부 구성 등을 결정하도록 했다.

또 당 대표 1인과 3인의 최고위원을 선출직으로 하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외 당협위원장협의회 대표자를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결정했다. 지명직 최고위원은 2인이다. 당 지도부 선출시 모바일 투표도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초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추대하기로 했다. 임기는 1년이다.

아울러 당권·대권을 분리하기로 했으며 대권후보 선출시에도 사당화를 막기 위해 선대위를 구성해 후보를 지명할 계획이다.

바른정당은 또 당원소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당원소환 발의 요건은 책임당원 20% 이상의 동의로 발의한다. 단 5개 시·도 이상에서 각 20% 이상의 책임당원이 동의해야 한다.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은 의원들이 선출하기 때문에 의원총회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이 동의해야 탄핵이 가능하다.

한편 바른정당은 당론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적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있을 시에만 당론을 채택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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