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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 어수선한 삼성 사장단, 특검 질문에 '침묵'

입력 2017-01-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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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 어수선한 삼성 사장단, 특검 질문에 '침묵'


삼성 사장단이 11일 열린 수요사장단 협의회 참석 과정에서 특검 수사관련 질의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삼성그룹은 현재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특검 수사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이다.

이날 서울 강남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협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사장들은 강연에 관해서는 일부 언급했으나 특검과 관련한 질문에는 줄곧 답변을 피했다.

성인희 삼성생명공익재단 사장은 회의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을 만났으나 강연 때 특검 관련 얘기가 나왔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만 답했다.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사장도 특검 질문에 연신 고개만 절레절레 저으며 사옥을 나섰다.

특검팀은 현재 삼성그룹 최지성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은 황희 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사업부장을 초청해 '모바일 헬스케어로 달라지는 의료산업' 강연을 들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은 "헬스케어의 IoT화가 주제였다"며 "4차산업 등과 관련된 이야기라 사업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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