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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럭셔리 세단' 재부상…올해 자동차 시장 전망

입력 2017-01-11 09:46 수정 2017-0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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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자동차 시장을 미리 전망할 수 있는 세계 5대 모터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가 개막을 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기술과 또 차종들이 주목을 받았는지 보시겠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폭스바겐이 처음 선보인 컨셉트카 버즈입니다. 미니 버스형태의 전기자동차입니다.

쉐보레도 전기차 볼트EV를, 현대차 역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전시했습니다.

이처럼 이번 모터쇼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이 친환경차인 전기차를 행사장 맨 앞에 내세웠습니다.

전기차의 핵심격인 배터리의 기술 혁신도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삼성SDI가 선보인 신형 차량용 배터리는 20분만 충전하면 최대 600km 주행이 가능해 서울에서 부산을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

기존 배터리 성능보다 두 배 향상됐고, 빠르면 2021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SUV 인기에 밀렸던 세단의 귀환도 눈길을 끕니다.

가장 관심을 끈 차종은 기아차의 스팅어입니다.

국산 차종중엔 처음 선보인 고성능 스포츠 세단인데, 국내에는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어 7년만에 변경 모델을 공개한 BMW의 신형 5시리즈도 반자율주행 기능 등 여러 신기술을 차량에 접목해 주목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모터쇼에서 올 한해 자동차 산업 트랜드를 볼 수 있는 만큼, 친환경 대형 세단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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