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영선 "금감원 부원장, 안종범 지시로 미르출연 독촉"

입력 2017-01-10 16: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영선 "금감원 부원장, 안종범 지시로 미르출연 독촉"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김수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지시로 보험업계에 미르재단 출연을 종용했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검찰 내사보고서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안 전 수석의 지시로 김수일 부원장이 생명보험사를 독촉해 미르재단을 지원했다"며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가 119억원을 냈는데 여기에 압력을 행사한 것이 현재 금감원 부원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른 특검의 조사를 요청하고, 검찰의 내사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원은 이같은 의혹 외에도 비선 최순실 집사로 불리며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과 KEB하나은행 독일 현지법인장 등에 대해서도 특검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논란의 미르·K스포츠, 여전히 '최순실 사람들'이 운영 'K스포츠 재단', 여전히 운영중…"최순실과 엮인 것 없다, 억울하다" '대가성' 부인하는 재벌 총수들…특검, 재조사 나서나 김승연 한화 회장 "대통령 독대 때 재단 출연 요청 없었다" 신동빈 "대가성 출연 사실 없어"…손경식 "조원동, 이미경 퇴진 압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