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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트럼프 면담 "앞으로 5년간 미국서 100만개 일자리 창출"

입력 2017-01-1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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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트럼프 면담 "앞으로 5년간 미국서 100만개 일자리 창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云)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 앞으로 5년간 미국에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고 AP통신, CN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미국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마 회장은 미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와 마 회장의 만남은 마이클 에번스 알리바바 그룹 대표가 주선했다고 CNBC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마 회장과의 면담이 끝난 후 "(마 회장은) 위대한 경영인이다"며 "그와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선 기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위협했으며 중국 상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트럼프는 미중 관계에 대해 우려하고 있었다. 그는 양국 관계가 어떻게 하면 좋아질 수 있는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지난달 말 앞으로 미국에 500억 달러를 투자해 5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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