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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블랙리스트 명단 중 770명은 지원받아"

입력 2017-01-09 17:30 수정 2017-01-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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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블랙리스트 명단 중 770명은 지원받아"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 "(9000여명의) 리스트를 점검했는데 770여명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블랙리스트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최순실 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는 명단이 있었던 것으로 여러가지 사실에 의해서 밝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블랙리스트의 존재 자체는 인정한 바 있다.

조 장관은 "교문위에서도 여러 건에서 지원이 배제됐다는 문제제기를 받았다"며 "제가 내부에 있는 9,000여명의 청와대 리스트가 작동됐는지 확인해보니 700건이 넘게 지원된 것이 나왔다. 저로서는 이 리스트가 작동됐는지 판단할 수가 없다고 본다"고 재차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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