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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중국 아빠의 '동심파괴' 유치원 준비물 화제

입력 2017-01-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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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중국 아빠의 '동심파괴' 유치원 준비물 화제


중국에서 한 무심한 아빠가 아들 편에 챙겨 보낸 '동심파괴' 유치원 준비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중국 신화왕 등에 따르면 한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테이블에 모여 각자 작은 어항 속의 물고기들을 들여다보고 있는 가운데, 한 남자 어린이가 커다란 양철 대야 속에 누워있는 큰 생선 한 마리를 내려다보는 사진이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르고 있다. 카메라를 등지고 앉은 아이의 표정은 알 수없지만, 당시 아이가 느끼는 당혹스러움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언론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츠시(慈溪)시의 한 유치원은 물고기 관찰 수업을 한다며, 학부모들에게 종류에 상관없이 물고기 한 마리 씩을 아이 편에 보내도록 요청했다.

그런데 야오(姚)로 알려진 한 아버지는 자신이 낚시로 잡은 죽은 잉어 한 마리를 유치원에 보냈다.

해당 사진은 이 유치원 한 교사가 찍어 학부모 단체채팅방에 전송하면서 확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네티즌들은 잉어가 담긴 대야를 생선회, 찜 등 다양한 요리로 바꿔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올리는 등 뜨거운관심을 나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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