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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오늘 세월호 참사 1000일…곳곳 추모행사

입력 2017-01-0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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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해드렸듯 세월호 참사 발생 1000일째인 오늘(9일) 진도 팽목항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는데요.

진실을 규명해야 한단 목소리가 특히 높았던 지난 7일의 촛불집회에는 처음으로 세월호 생존 학생들도 참여했습니다.

집회에서 한 스님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분신을 시도하다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황이지만 보호자에 뜻에 따라 연명치료를 하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스님의 당일 행적을 추적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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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화재 소식입니다.

주택 지붕에서 불길이 치솟고 연기가 끝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서, 3시간 만에 진화됐는데요.

9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이 주택 뒤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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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종닭 사육 농가를 위해서 정부가 내일부터 살아있는 토종닭 58만 마리를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농가에서 AI 의심사례가 발생한 이후로 정부는 살아있는 닭의 유통을 전면 금지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때문에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가 직접 토종닭 수매에 나선건데요.

2009년 이후 8년 만입니다.

수매한 닭은 도축해서 6개월 간 냉동 창고에 보관한 뒤 공매 처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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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태로 달걀 가격이 폭등한 데 이어 채소와 고기 가격도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 농수산 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배추 한 포기의 평균 소매가격이 평년 대비 50.5%오른 약 4300원이었고, 양배추 한 포기도 5000원을 훌쩍 넘었습니다.

달걀 한 판은 8960원, 갈치 한 마리는 1만원에 육박한 걸로 나타났는데요.

한우 갈비와 등심 가격도 평년 대비 20% 가까이 상승해서 설을 앞둔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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