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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당명 '바른정당' 확정

입력 2017-01-08 11:42 수정 2017-01-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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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보수신당 당명 '바른정당' 확정


개혁보수신당 당명 '바른정당' 확정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이 주축이 된 개혁보수신당의 당명이 8일 '바른정당'으로 확정됐다.

개혁보수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채택회의를 갖고 대국민 공모로 접수된 6,980건의 당명을 심사한 결과 '바른정당'으로 최종 확정했다.

개혁보수신당은 바른정치국민연대, 공정당, 바른정치연대, 바른정치연합, 바른정치, 바른정당 등 6개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진행, '바른정치'와 '바른정당'을 두고 결선투표를 진행했다.

이 중 바른정당(59표)이 바른정치(37표) 보다 많은 수를 득표해 당명으로 확정됐다.

앞서 개혁보수신당은 대국민 공모로 접수된 응모작 중 중복되지 않는 당명 3,805건을 키워드별로 분류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이 중 '보수'가 사용된 당명이 1,275건(33.5%)이고, 보수가 포함되지 않은 당명이 2,530건(66.5%)에 달했다.

보수가 사용된 당명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것은 ▲보수당(116건) ▲국민보수당(102건) ▲참보수당(102건) ▲보수혁신당(76건) ▲신보수당(67건) 등이다.

보수가 포함되지 않은 당명 중에는 국민행복당, 온새미로당, 혁신당, 한마음당 등이 추천됐다.

당명심사위원장을 맡은 광고전문가 홍종화씨는 "응모작 중 1~20위에 '보수'가 포함돼 있었지만 최종 후보작에는 보수라는 단어가 포함된 후보작들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홍 위원장은 "보수를 표명한다고 해서 반드시 당명에 포함될 필요는 없고, 우리 당이 보수인 것은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다"며 "또 아무리 좋아도 이미지가 무너진 것은 쓸 수 없는 만큼 약칭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당명을 채택한 바른정당은 9일부터 로고와 당 색상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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