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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정권교체 못해도 친문은 안돼'주승용 발언 촛불민심 역행"

입력 2017-01-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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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정권교체 못해도 친문은 안돼'주승용 발언 촛불민심 역행"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5일 "촛불민심을 거스르는 구시대정치를 중단하라"며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주 원내대표가 이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정권을 못잡더라도 친문세력과 손 잡을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국민의당이 왜 호남에서도 등을 돌리게 됐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 촛불민심에 반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에 절망한 국민들은 부패 기득권 세력 척결과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으며 누가 뭐라고 해도 호남민심은 정권교체를 원하고 있다"면서 "주 의원의 발언은 한 마디로 야당 분열의 모든 책임은 문 전 대표에게 있다는 '책임전가'이자 '죽 쒀서 개 줘도 상관없다'식의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한 방송사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야당 분열의 원인 제공자이고 분당의 책임자"라며 "정권교체를 못하더라도 친문(친문재인)과 손을 잡을 수 없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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