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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정박 중이던 어선에 불, 선원 5명 구조

입력 2017-01-0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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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길이 치솟는데요.

어제(2일) 저녁 7시 반쯤 인천 상엽도 북서쪽 해상에서 7.9톤급 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선박 기관실과 갑판 등 대부분이 불에 탔지만 선원 5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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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회장의 비서인 주모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단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국과수 부검 결과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주씨에게 고혈압이 있었고 외부 침입도 없어서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지만 일부에서 타살 의혹이 제기된 만큼 독극물 사망 여부에 대해서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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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국회에서는 훈훈한 일이 있었습니다.

국회 청소근로자들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출입증을 받고 있습니다.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한데요.

비정규직 파견업체 직원이었지만 올해부터 국회 사무처 소속, 정식 직원이 됐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6월 정세균 의장이 취임하면서 약속했던 직접 고용이 이뤄진 건데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은 너무 늦게 직원으로 모셨다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국회 청소근로자들은 4대 보험은 물론 교통비와 명절상여금을 비롯한 혜택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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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서울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리무진버스의 요금이 1000원 인하됩니다.

서울시가 공항 이용객 증가와 유가 하락 등으로 운송 수익이 크게 늘어서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공항리무진 버스 요금은 노선에 따라 15,000원에서 16,000원인데, 적자인 5개 노선을 제외하고 17개 노선에 대해서 1000원씩 인하되는 겁니다.

미성년자를 포함한 3인 이상 가족이 이용할 때 한 사람은 무료로 탑승하게 하는 제도는 기존 6개 노선에서 전체 노선으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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