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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신년 파티장서 총격…13명 사망·범인 자살

입력 2017-01-0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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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남부 캄피나스의 신년 파티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3명이 사망했다.

총격범은 파티를 벌이고 있던 전 부인과 아들, 친지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신년 파티가 열리고 있던 캄피나스의 한 가정집에 남성이 총기를 들고 난입했다. 이 남성은 전 부인과 8세 아들, 다른 가족들을 총으로 쏜 뒤 자살했다.

이번 총격으로 모두 1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범인이 집계에 포함된 것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부상자 일부는 이웃집으로 피신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마을 주민 크리스티아누 마차도는 자정께 옆 집에서 총소리를 듣고 새해 맞이 불꽃놀이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부상을 입은 사람이 마당으로 뛰어 들어와 도움을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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